교세라 SGS의 전신인 SGS Tool Company는 절삭 공구의 수리 사업을 중심으로 1951년 오하이오주 아크론에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솔리드 툴의 제조·판매를 실시해 구미를 중심으로 솔리드 툴 업계를 리드해 왔습니다. 특히 항공기 산업에서는 티타늄 합금, CFRP 등 폭넓은 난삭재에 대응하는 풍부한 라인업으로 강점을 발휘해 왔습니다. 2016 년에 교세라 SGS 로서 교세라 그룹의 일원이 되고 나서도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솔리드 툴의 판매를 계속해 2019년부터는 일본에서도 교세라 SGS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신발상의 배럴 형상(큰 원호상 절삭날)에 의해 가공 시간의 대폭적인 단축이 가능합니다. 5축 가공기, 3D-CAM과의 연계에 의해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측면의 R절삭날로 절삭하기 때문에 기존의 볼 엔드밀에 비해 스캐랩 높이(요철의 차이)를 작게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픽 피드( 1피치당 이동량)를 크게 설정할 수 있어 가공 시간의 비약적인 단축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워크와의 접촉 면적이 넓고 절삭열이 분산되므로 공구 수명의 대폭적인 향상을 실현합니다.

H-CARB는 고절입 트로코이드 가공과 고속 가공에 특화된 7날 블레이드 엔드밀입니다. 7날 채용에 의해 5날, 6날 사양에 비해 고속으로 우수한 정삭면을 실현합니다. 특수한 코어와 플루트 설계에 의해 합성과 칩 배출성을 향상시켜 가공시의 공구 휨을 저감합니다. 스테인레스강, 티타합금, 내열합금, 탄소강, 합금강, 주철, 열처리강으로 우수한 공구 수명과 성능을 발휘합니다.

항공기산업은 전세계적으로 앞으로도 성장 발전을 계속하는 산업분야로 민간기 시장에서는 향후 20년간 시장 규모가 두배로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세계의 선진 기술을 도입하여 만들어지는 항공기 산업의 기술은 날마다 진화하고 있으며, 재료 기술의 진보와 그에 따른 절삭 가공의 난삭화, 요구 정밀도의 고도화 등 절삭 가공에 있어서도 높은 레벨을 요구하게 되었습니다.

항공기 산업의 높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중요해지는 것이 연구 개발입니다. 교세라 SGS는 미국 CCAM(※1) 및 영국 AMRC(※2) 의 참가 기업으로서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CCAM・AMRC의 연구개발시설에서는 유저, 재료 메이커, 설비 메이커, 기기 메이커, 그리고 절삭 공구 메이커가 집결해 각각이 가지는 기술・경영 자원을 공유하면서 하나의 개발 테마를 진행해 갑니다. 자사의 경영자원에 의지할 뿐이었던 기존의 개발 방법과 비교하여 비약적인 개발 속도와 시장 요구에 적합, 기술혁신의 가능성을 창출합니다.

※ 1　CCAM…미국·첨단 제조 협동 연구센터(사진 왼쪽). 에어버스, 지멘스 등 30개가 넘는 기업과 학술기관이 참가. 2011년 설립.
※ 2　AMRC… 영국·첨단 제조 기술 개발센터(사진 오른쪽). 보잉, 롤스로이스, BAE 시스템즈 등 100개사가 참가. 2001년 설립.